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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 환불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지사항 24.04.27
남성손님이 꽃을 사갔는데 30분뒤에 여친이 기차를 놓쳤다며 환불여부를 묻길래 줄기를 자른상태이고 생화는 환불이 어렵다 얘기해서 돌려보냈는데 잠시뒤 여친과 통화하고있는 휴대폰을 건네주더니 여친이 환불을 대신요청 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위와 같은이유로 설명드렸더니 하는말이 그건아는데요 저희가 일주일뒤에 만나기로해서 그동안 꽃이 시들잖아요 하길래
그건 저희사정이 아닙니다 했는데 오래된것도 아니고 금방전에 사간거잖아요 하시길래 그냥 저도 승질나서 짜증내면서 아 환불해드릴게요 이러고 남성분께 한소리했는데 남자는 끝까지 아무말도 안하고 굽신.. 다발가격은 2만5천원 여러분들은 이 손님 상황이면 어떤 입장이신가요 환불을 하실건가요 그냥 돈날렸다 생각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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