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관계

공지사항 24.04.25
저는 아직 어리고 결혼도 안 해본 딸 인데요. 지금 엄마, 저, 언니, 쌍둥이 언니랑 미국에 와서 살고 있습니다. 아빠는 한국에서 일 하면서 혼자 살고 있어요. 지금 상황 으로는 아빠가 조금씩 돈을 보내주는걸로 알고 있고 엄마랑은 얘기릉 잘 안 하는거 같더라고요. 저는 한 1년 전 쯤만 해도 아빠랑 연락하고 잘 지냈는데 지금은 좀 바쁘고 시간도 잘 안 맞다 보니깐 연락을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근데 좀 문제가 저희 4명만 아빠한테 전화를 먼저 했어요. 아빠는 먼저 전화하고 안부 물어보는것도 아주 많이 없었어요. 저희 아빠가 좀 냉정한 사람이라서 엄마랑 말이 잘 안 통하고 그러니깐 저희한테 전화를 더 안 하는거 같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엄마가 어제 밤에 저희한테 물어보는 거에요 "너희는 아빠랑 같이 살고 싶어?" 근데 솔직히 옛날에는 아빠랑 정말 같이 살고 싶어 했어요 근데 저도 웬지 모르게 아빠랑 안 살고 싶고 또 아빠가 오면 더 귀찮아 질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또 엄마랑 아빠랑 옛날에 어무 많이 싸워서 다시 같이 살면 더 싸울거 같아서 어무 싫은거에요. 그냥 저는 엄마 아빠가 안 싸우고 살면 같이 살아도 좋을거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빠랑 엄마랑 안 싸우는게 안 될거 같아서 엄마한테 싫다고 말을 해버렸어요. 언니는 아빠랑 같이 살면 좋다고 하고 제 쌍둥이 언니는 상관 없다고 하고. 지금 엄마는 저희를 혼자 키워야 하니깐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아빠가 필요한가봐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그러면 엄마 아빠랑 같이 잘 살수 있어? 많이 안 싸우고? 근데 엄마는 계속 아빠가 말이 안 통해서 안 싸울수가 없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엄마한테 "엄마, 엄마도 자기 주장이 너무 쌔. 그냥 아빠를 조금 무시 해서라도 엄마가 좀 지면 되잖아." 근데 엄마는 계속 아빠 핑계만 됐어요. 그래서 저도 좀 짜증나가지고 엄마한테 조금 소라 질렀어요. "아니 엄마는 왜 아빠 핑계만 되고 엄마는 잘못 없다는것 같이 말해? 아빠가 아무리 냉정해서 아무 말을 안 들어도 엄마는 우리가 이렇게 말 하면 엄마도 노력 해볼게 라는 말은 할수 있잖아!" 그러다가 언니가 좀 상황을 바꾸려고 해서 그냥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냥 잤어요. 엄마를 이해 안 하는게 아니에요. 그냥 둘이 전화를 해서라도 노력을 안 한다는게 좀 짜증니 났어요.
근데 보통 이런 남편을 두면 어떻게 설득 시켜야 할가요?
좀 알려 주셨으면 좋겠어요.
외롭고 말도 안 통하고 힘든 엄마
냉정해서 자기만 알고 이해 못 해주는 아빠
너무 힘들어요.

아 참고로 저희 언니가 엄청 심한 사춘기가 왔을때 엄마가 아빠한테 전화해서 너무 힘들다고 했는데 아빠가 그게 무슨 엄마냐고 하면서 그랬돈 적이 있데요.

이게 엄마는 제일 상처받고 그 다음부터는 잘 연락을 안 했데요.

댓글쓰기

0/200자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비방 및 악성댓글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동방지 코드 6364

커뮤니티

쿠팡배너 쿠팡배너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