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세상

안녕하세요.

이번에 이사하다가 황당한 일을 당해서 집구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글 올립니다.

지역은 서울시 강동구 ㅊㅎㄷ이에요.

이 지역에서 집구하시는 분이 있다면 저처럼 돈떼이지마시고 조심하세요.

얘기가 길어서 팩트를 기반으로 음슴체로 서술했습니다.

4년거주한 다세대 빌라. (4층에 불법증축있음)

전세 보증금 1억3천 중 1억은 원래 계약만료일인 3월14일에 돌려주었고 3.14부터 4.30까지 월세로 전환하여 보증금 3천으로 거주함.


4.30에 보증금 3천을 반환받아야하는데 이사일 말도없이 연락도 제대로 안받고 집주인이 안왔고 연락이됐는데 2천만 주고 나머지 1천은 본인이 집을 직접 확인 후 주겠다고 함


5.1에 원상복구를 핑계로 반환해야 할 1천만원 중 9백만원만 주고 원상복구를 해야 나머지 1백만원을 주겠다고 일부 보증금 미반환.
(이 과정에서 부당하다 분쟁절차알아보겠다하니 그러면 1천만원을 다 안주겠다고 협박함)

원상복구 요청은 모두 3가지 였음
1. 세면대 오염(생활오염)
2. 복층철제계단 오염 (입주당시부터 묻어있던 도배풀자국임을 주장했으나 입증자료가 없음)
3. 건물외벽 강판 실외기 구멍

집주인이 사전동의한 에어컨 설치에 대한 실외기 구멍을 핑계로 복구업체를 보냈는데도 본인이 인테리어업자라서 더 잘알고 복구업체가 하려는건 본인이 원하는 처리방식이 아니라고 업체돌려보내고 똑같은 재질로 복구.

복구업체나 지붕보수 관련 업체 여러곳에 다 문의해 봤는데 왜 이렇게까지 요구하는지 이해가 안되고 상황을 보니 수리를해도 트집잡을 것 같아 부담스럽다. 그냥 돈주고 합의하라는 얘기를 들어 진행을 못하고 있음.

저 역시 돈주고 합의를 희망했으나 본인이 지시한대로 처리할때까지 돈못준다. 신경안쓸테니 알아서 처리하라고 함.


언쟁을 하는 과정에서 제가 세입자를 구하기위해 집보여주는걸협조안했다고 하는데, 팩트는 두달 간 집보러 오겠다는 연락이 부동산을 통해 3번 왔는데 한번은 지방에서 오셨다하여 제가 회사라 집 비번가르쳐드렸고, 한번은 불법증축한 층이라 전세대출안나온다고 약속 당일 날 안오겠다고 연락옴. 마지막 한번은 집보러오신다하여 퇴근후 오실 수 있냐고 해서 퇴근 후 집 보여드림.

부동산에서 요청한 날 마다 당일이어도 바로바로 답변드렸고, 이 대화내용 전체 캡쳐하여 집주인에게 보냈는데도 무시.

부동산에게 전화해서 집주인에게 어떻게 말하셨길래 저러시는거냐고 물어보니 본인들은 그렇게말한건 아니고 집 비번을 안가르쳐줬다고 함.
(ㅊㅎㄷ에있는 ㄱㄹㄹ 부동산)

제가 집 비번을 안 넘겨주고 약속잡고 보게해서 그렇게 말한것같은데 요즘 세상에 여자 혼자 사는집을 누가 비번을 가르쳐주나요?

부동산 덕분에 앙심품은 집주인에게 백만원 떼이고...ㅋㅋ 이사날 보증금 제때 안줘서 이사업체에 대기료 물고 고생했네요.

ㅊㅎㄷ에있는 ㄱㄹㄹ 부동산도 거르시길 바랄게요.

보증보험 안되고 불법증축때문에 전세대출이 안나오니 세입자가 안구해지는거지 화풀이하는 것도 참 치사하네요.

돈 있으면 원룸에서 4년살았겠나. 한번도 월세 관리비 밀린적없고, 못 하나 박은적없는데 사전동의받고 설치한 에어컨의 건물외벽 앵글 실외기 구멍 때문에 백만원 뜯기고 나니 참 인류애 상실이네요.


* 이 모든 내용은 대화내용 다 증빙 가능함.
맘같아서는 집사진, 대화내용 다 올리고 싶지만 치사한 인간이라 참을게요.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다들 조심하시고 좋은 집 구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