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회사 이거 화날만한건지

공지사항 24.04.15
지금 쓰고 있는 정수기가 필터를 갈 때가 됐대

내가 토요일만 된댔더니 다짜고짜 어느 토요일 오후에 전화와서 자기 20분 후에 도착이래

그래서 뭔말이냐니까 토요일만 된다지 않았냐고

진짜 심한 말 하고싶었는데 참고 미리 일정을 잡고 오시라 했어
(그분 계속 "토요일만 된다길래 토요일에 간다는건데 뭐가 문제냐"식.)

그다음 토요일은 새벽 7시반에 전화가 온거야??
오늘 가도 되냐고

그래서 내가 정색했거든 원래 이시간에 전화돌리시나고 기분나쁜 티 많이 냈는데

자기들은 원래 7시부터 전화 돌린대(물론 반마디 사과나 유감표시도 없었음)

그래서 당일에 시간빼는건 불가능하니 몇일 전에 전화주시라고 끊음

마침 경쟁사에서 프로모션하길래 그걸로 바꿔야지 마음 먹음

다음 토요일은 8시에 전화옴

나의 기본 상식으로 업무적인 전화는 업무시간에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너무 짜증나서 내가 다시 연락하겠다고함(해지할거니까)

다짜고짜 통화 괞찮냐 묻지도 않고 자기 할 말하는 사람들도 너무 싫어

내가 예민하고 욱하는 성격인건 아는데 이건 선넘지않음?
이사람들이 영업사원은 아니지만 이렇게 고객 떠나보내는게 좋은것만은 아니지않을까

소위 갑질하는 사람들 참 싫어하는데 요즘 서비스직종 사람들 태도때문에 나도 진상이 되어간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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