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장애,,,

공지사항 24.05.01
식이장애,,,, 내 인생을 지배하는 병인거같아 뚱뚱했던적도 있고 말랐던적도 있고 뚱뚱하면 뚱뚱한대로 밖에 나가기 무서워서 사람 안만나게 되고 마르면 마른대로 그몸 유지하고 싶어서 먹토하고 다이어트 약먹고 약속잡으면 음식먹고 토못하니까 사람안만나게 되고 약속은 계속 미루고 버는족족 배달음식시켜서 먹고 토하고 변기부여잡고 울고 그리고 가장무서운건 살이찐 내모습이 토악질나올정도로 싫으니까 조금만과체중인사람이 길거리 지나다닌거 봐도 짜증나 피해망상처럼 ‘나는 살빼려고 이 개고생을 하는데 쟨 왜 저런 몸뚱아리로 길거리 나돌아다니지’하는생각에 사람을 가리게돼 이건 나만그런걸수도있어 식이장애는 평생 안고사는질병같아 먹토를하다하다 위경련이 와서 응급실려갈때 엄마도 울고 나도 울고 상담받아보자 치료해보자 해서 받아봣는데 자기의지가 제일 중요하대 근데 식이장애를 고치고싶은것보다 마르고싶은 욕구가 너무 커서 이생각을 내려놓질못하겠어서 고칠수가없어 근데 엄청 고통스러워 하루에 이백번씩 체중계 올라갔다 내려가는것도 배부른대도 꾸역꾸역밀어넣고 피나올때까지 토하다가 그래도 몸무게복구안되면 물벌컥벌컥마시고 더 토하는것도 밥약속잡는게 무서워서 좋아하는사람만나는거 미루거미루는것도 1키로만 쪄도 다른사람이 날 어떻게 볼까 전전긍긍하면서 피해망상에 쩔어잇는것도 다이어트약먹고 부작용와서 공황오고 수면장애달고사는것도 전부 너무 괴로워 그래도 이렇게 괴로운것보다 마르고싶은욕망이 더 커 쓰다보니 진지해졋네 어디에 이렇게 얘기할수없어서 그런가 보기 역겨웟다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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