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공지사항 24.04.28
감각으로 이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착한 사람이다란 느낌이 있었다면 지금은 모든 사람이 경계 대상이다. 감각이 들지도 않는다. 의무적 친절처럼 느껴진다. 그들한테 실수로라도 조금도 피해를 줘선 안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으며 실수한 것 같으면 오버를 해서 친절로 사과를 한다.'두렵기 때문에.
내가 느끼는 요즘 사람들은 (사람을 안 만나고 인터넷으로만 보고 겪는 실정이라 치우쳐진 생각이겠지만) 타인의 실수를 조금도 용납 안하고 처벌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사람들이 부대끼는 길이나 장소에 가게되면 신경이 곤두서고 말도 못하게 된다. 혼자 같는 것 보다 둘이 가면 말을 해야 해서 더 힘들다.
그리고 우울함이 자꾸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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