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핀 여친

공지사항 24.05.26
1년 4개월 만난 여친이 바람 피다 걸렸다. 롱디 커플이었는데 나는 부산 살고, 여친은 평택 살거든.

내 휴대폰으로 노래 들으라고 여친이 자기 계정으로 로그인 해줬거든? 노래 앱이랑 네이버 연동 되는거 모르고 지내 다가 한달정도 지났나? 네이버앱 로그인보니 여친 아이디가 간편 로그인으로 되어있더라.

며칠 후 여친 이메일을 보게 됐는데. 택시어플 영수증 목적지가 집이 아니라 다른 곳. 평택이 아니라 아산으로 뜨더라.
순간, 난 택시 앱 오류라 생각했다. 근데 쿠팡, 네이버쇼핑 등등 다 그 주소더라.
그때부터 등에 식은 땀이 나면서 손이 떨리더라.
여친한테 전화해서 추궁하니까 바람 핀 게 맞더라..  퇴근하고 집으로 안 가고 그 남자 집으로 간 거..ㅅㅂ
그 남자 집 ㅋㅋ 어이가 없어서 쿠팡 전화번호보고 그 남자한테 문자 보냈다.
'xx남자친구인데요, 혹시 통화가능한가요?'
전화가 바로 오더니 적반하장인지 나를 추궁하더라.
나보고 얼마나 만났는지... 어떻게 만났는지…
나보고 잤냐고 묻더라.. 1년 반을 만났는데 안잤겠냐?
자기는 10년 만난 사람이라며 동거 중이고 지금도 같이 있는데 나랑 통화하러 밖에 나온 거라고 나보고 정리하라고 하더라.

미친... 내가 바람 대상이었어. 기분 개 같더라.. 

지금도 xx랑 같이 있으니 이야기하고 전화 준다고… 1시간쯤 지났나? 그 남자 전화로 여친이 전화왔어.
여친이 나보고 "너 나한테 이제 연락 하지마.. 나 전화번호 바꾸고 얘도 전화번호 바꿀꺼니까 얘한테도 전화하지마." 이러고 끝났다.

헛웃음이 나더라.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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