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인 내가 항상 겪는 루틴

공지사항 24.04.03
참고로 난 30대 남자고
초중고 왕따를 거쳐 성인이 된후에도
왕따를 자주 당해서 이젠 그냥 내가 자발적 아싸로
사회생활하고 있음..

이런 내가 항상 겪는 루틴이 있는데
그건 바로 어떤 사람들을 만나든 딜레마에 빠짐
이를테면 사람들과 만나서 처음 대화를 할땐
마치 내가 왕따가 아닌양 자연스러운 대화가 됨..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서 사람에 대한 추억도 없고
자신감도 없는 나를 상대방이 알아채는 순간
곧바로 나를 멀리하는 모습이 상대방 시선에서부터
느껴짐..

더 비참한건 이걸 들키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이런 내 과거를 혹은 이런 내 성향을 알고있는
사람들한테서 이야기를 전달받고 난후에 아주 갑자기
나를 멀리하는 모습이 보일때임...

차라리 자기랑 안맞는다 느끼고 멀어지는게 낫지
다른사람 이야기 듣고 나랑 멀어지는걸 보면
진짜 그 기분이 더러움..

웃긴건 후자인 케이스가 내 인생에서 엄청나게
많았다는거임...

무튼 나는 내 나름의 노력을 하고있음..
처음 만나면 어떻게든 내 성격도 고쳐보고
사람들하고도 친해져보려는 그 노력을 하고있음..

그치만 그 사람들 눈에는 나의 허점이 바로 보이는거
같음..하긴 나도 드라마를 볼때 연기공부를 해본적도
없지만 배우들 발연기하는게 보이고 배우의 감정선이 안잡혀서 영화에 집중이 안되는 뭐 그런것도 느끼는데

이런거랑 똑같지 않나 싶음...

요즘에는 2년전부터 운동도 해서
(진심 개열심히 했음..밤10시에 퇴근해도 헬스감)
어깨도 많이 넓어졌지만 이런걸로 자신감이 생겨서 막 사람에 대한 상처나 증오감이 사라지진 않는거 같음..

몇개월전부터는 대화를 잘 해보려고 이런저런 경제공부나 뉴스도 많이보면서 나를 단련하고 있지만

음...어느순간 깨달은거 같음..
아무리봐도 내가하는 노력으로는 난 사람들과
못 어울릴거 같다는 확신이 들었음..

지식이 많아도 몸이 좋아져도 과거의 상처는
지워지지가 않음....

그나마 다행인건 핵개인의 시대로 접어드는
요즘이 나에게 엄청나게 위로가 됨....

사람들과 어울려보려고 진짜 발악하면서
운동하고 공부하고 했던 그런것들을 이젠
그냥 내 취미로 만들어서 노후까지 쭈욱 취미생활이나
하다가 죽어야지....

이젠 나도 지친다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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