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라면 어떡할래?

공지사항 24.05.09
친구들이 호주에 있어서 호주를 다녀왔는데,
한 친구가 모르는 사이에 약쟁이가 됐어.
물론 외국인이고.

근데 문제는 친구가 젤리를 하나 주면서 먹어 라고 했단 말이야.
또 그 친구가 약 때문인지 원래 마르긴 했었지만 거의 뼈에 가죽만 남듯이 살이 빠져있고 밥을 같이 먹었는데 밥도 잘 안먹었어.
근데 한국에 젤리나 사탕 음료수 이런데 마약을 몰래 타서 유통시키거나 그냥 나눠주기도 하잖아.

그 친구를 말하자면 나보다 훨씬 어려서 걔가 학생일때 나를 만났고 진짜 오랜만에 내가 호주를 간거라 보게 된건데, 알고 지낸 세월은 길지만 연락은 안하고 살았던 사이였단 말이야.

그래서 젤리를 받고 고맙다고 하고 주머니에 넣고 호주에서 놀다가 한국에 들어와서 젤리를 가지고 있는 상태인데, 그냥 젤리 같기도 하고 약 넣은 젤리면 주사바늘 자국 같은게 남았을꺼 같기도 해서 이리저리 살펴봐도 그런 자국은 안남은거 같고.. 손으로 만져봐도 그냥 맨들맨들 포장지가 느낌이 비슷하거든.

맛이 궁금한 것 보다 이게 진짜 뭘까 라는 궁금증이 있어서 직접 먹어볼까 아님 국과수 이런데 보내서 검사를 해볼깤ㅋㅋㅋㅋㅋ... 이러고 있는데 너네가 나라면 어떡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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