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떡 먹다 응급실 찾는 사람 하루 1명 꼴..."하임리히법 알아두세요"

이지선 기자 뉴스 24.02.11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이지선 기자] 설 명절 음식을 먹다가 목에 걸려 기도가 막히는 사고가 빈번하다. 특히 떡을 먹다가 기도에 걸려서 응급실을 찾는 경우는 하루 한 명꼴로 전해졌다.

소방청은 이러한 사고에 대비해 기도폐쇄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익혀두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임리히법은 복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이 압력차를 이용해 기도 속 음식물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등 뒤에 서서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 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린다. 

다만 체중이 10kg을 넘지 않고 1세 이하의 영아는 장기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도폐쇄를 발견한 즉시 하임리히법을 먼저 시행해주면 효과적이다. 이물질이 나오지 않을 경우 등을 두들기고 다시 가슴을 누르며 반복하며 119에 신속하게 연락해야 한다.

어린 아이의 경우 이물질 조각이 남아있을 수도 있어 하임리히법 이후 병원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소방청 관계자는 "영유아의 경우 비닐이나 건전지 등으로 인한 기도 이물 사고가 많은 반면, 떡이나 음식물로 인한 기도 막힘은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설 연휴 기간 급하게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과식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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