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도대체 왜" ‥테슬라발 쇼크 '주가 폭락'

홍민정 기자 뉴스 24.02.07
사진 : 일론머스크 사진 : 일론머스크

[센머니=홍민정 기자] 글로벌 1위 전기차(EV) 기업 테슬라 주가가 5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장중 전날보다 6.8%까지 떨어졌으나, 장 마감 시에는 3.65% 하락한 181.06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하락의 주요원인은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의 전기차 구매 중단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해 5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결국 브로드텀에 9위 자리를 내주고야 말았다. 

이외에도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는 테슬라의 올해 차량 인도량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 주가를 295달러에서 225달러 수준으로 낮췄다. 해당수치는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220만 대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론 머스크 CEO가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올해 성장률이 작년보다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고 발언한 이후, 주가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학개미들이 사랑하는 주식으로 불리는 테슬라, 여전히 서학개미들은 테슬라의 하락세에 베팅함으로써 1월 한 달 동안 테슬라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예탁결제원 세이브로 자료에 따르면 1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한국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 한 해외주식 1위 종목은 3억5526만달러를 기록한 테슬라다. 

그러나 테슬라는 앞으로도 여러가지 리스크를 안고 갈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수요 위축 문제, 테슬라의 성장률 저하 외에도 최근 CEO 리스크까지 잔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론 머스크가 이사진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며 마약을 복용했으며, 마치 왕처럼 행세하면서 마약 복용을 압박하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검사에서 약물이나 알코올은 미량도 검출되지 않았다”는 말로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CEO의 약물복용 혐의로  테슬라의 이미지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홍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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