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실시간 지나도 안 나와"...호텔서 마약한 20대 남녀 체포

강정욱 기자 뉴스 24.02.07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강정욱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마약에 취해 퇴실하지 않은 2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2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이날 호텔에 입실해 다음날인 5일 낮 12시쯤 프런트 직원이 전화로 퇴실을 안내했지만 A씨 등은 횡설수설하며 오후 6시가 되도록 객실에서 나오지 않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호텔 관계자가 112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의 소지품에선 주사기가 발견됐다. 또한 B씨의 팔에서는 주사와 멍 자국이 여럿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경찰서로 임의동행한 후 간이 마약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두 사람은 마약류 투약 전과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로 지인 사이였던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입수했고, 이번에 처음 투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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